조영주 개인전 카덴짜
2024. 3. 9 - 4. 14
지난 2020년 제20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던 조영주 작가는 작업 초기인 해외 유학 시절 이방인, 다문화, 차별, 인종, 계급 같은 문제를 다뤘으며 2010년대 초반에 귀국한 후 어머니 세대를 주목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 《카덴짜》에서는 여성의 노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사회·문화적 갈등과 문제점이 ‘돌봄’이라는 주제를 통해 보다 확장된 관점으로 나타냅니다. 퍼포먼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전시는 오픈 당일 선보였던 퍼포먼스 <솔리스트들>과 3월 30일, 31일에 선보이는 이원 생중계 퍼포먼스 <이산 신체 해후_세 번째 눈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작품들의 다양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4월 13일 진행될 아티스트 토크는 고윤정 큐레이터, 이문정 리포에틱 연구소 대표이자 미술비평가, 리타 이연숙 비평가와 함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다 내밀한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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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Cultivated Grounds, Secrets Await
2024. 5. 17 - 7. 13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은사자상을 수상했던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와 스웨덴 출신 작곡가 한스 버그(Hans Berg)는 클레이 피규어를 특징으로 하는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과 최면적(hypnotic) 사운드트랙을 통해 인간의 동물적 욕망을 다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두 작가는 영상과 음악을 관련된 세트, 조형물과 함께 몰입형 환경을 형성함으로써 영화적, 조각적, 공연적 경계를 흐립니다. 프라다 파운데이션의 큐레이터인 마리오 메이네티(Mario Mainetti)가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인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 프라다 트랜스포머에서 나탈리 뒤버그의 개인전 《Turn into Me》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Nathalie Djurberg & Hans 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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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김영은, 권혜원, 전혜주, 손수민 작가 선정
오는 9월 7일 개최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참여작가로 제17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김영은 작가와 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권혜원 작가, 제22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전혜주 작가,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자 손수민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3월 26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김영은, 권혜원, 전혜주, 손수민 작가를 포함해 본전시에 선정된 30개국 73명(팀)의 작가를 발표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는 판소리의 독창적 미학과 서사 방식에서 착안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판소리-모두의 울림'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하여 인류의 보편적인 현안인 공간을 탐구하는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일 작품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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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 안정주, 전소정 작품 소장
송은문화재단과 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이 협력하고 생로랑 코리아(Saint Laurent Korea)가 후원하는 ‘SONGEUN x STEDELIJK: Video Club’의 일환으로 안정주와 전소정 작가의 작품이 스테델릭 뮤지엄의 시간 기반 미디어 컬렉션(Time-Based Media Collection)에 소장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 'SONGEUN X STEDELIJK: Video Club'은 시간 기반 미디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요 이슈와 모티프에 주목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 2023년 하반기에 진행된 1회와 2회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송은만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큐레이션하여 3회와 4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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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송은미술대상
2023. 12. 13 - 2024. 2. 24
2023년 12월 개최하여 지난 2월까지 진행됐던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은 본선에 올랐던 남진우, 문이삭, 박웅규, 박형진, 백경호, 백종관, 신미정, 신제현, 유화수, 이세준, 이우성, 이은영, 임노식, 장파, 전장연, 정서희, 정진, 허연화, 황문정, 황선정 총 20인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전시 기간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유화수 작가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참여했던 작가분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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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idoscope Room by Artek and Formafantasma
2023. 8. 16 - 2024. 2. 24
송은은 Alvar Aalto(알바 알토)의 상징적인 '스툴 60'의 9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존의 웰컴룸 공간에 핀란드 디자인 회사 Artek(아르텍) 그리고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Formafantasma(포르마 판타스마)와 함께 《Kaleidoscope Room(칼레이도스코프룸)》을 기획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까지 진행됐던 전시는 다양한 영감과 교육을 위해 구성됐으며, 기후변화와 산업화가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송은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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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대구미술관
2024. 1. 30 - 6. 2
권혜원, 백정기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대구미술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늘날의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살펴보고,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 인간이 중심되는 서사를 위해 대상화하고 소외했던 존재자와 풍경 그리고 시간들을 성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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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아라리오갤러리
2024. 2. 29 - 4. 20
2016-2017년 송은 아트큐브 전시 공모에 선정된 노상호 작가의 개인전 《홀리》가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진행 중입니다. 작가는 전시에서 직접 온라인을 서핑하며 이미지를 수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AI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들 가운데 직관적으로 선택한 도상들을 화면으로 끌어오게 되면서 제작된 〈홀리〉(2022-) 연작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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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대전시립미술관
2024. 3. 5 - 6. 9
2020-2021 송은 아트큐브 전시공모에 선정된 허우중 작가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파노라마》를 선보입니다. 소장품 〈사恖상누각(5)〉을 중심으로 작가의 작업세계 확장을 보여줄 소장품 기획전에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작가의 작품들이 담고 있는 독립적인 서사와 활동 궤적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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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ang a song together
드로잉룸
2024. 3. 6 - 3. 30
2018-2019 송은 아트큐브 전시공모에 선정된 김지선 작가의 개인전 《we sang a song together》이드로잉룸에서 진행 중입니다. 전시는 기억의 단상만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를 펼치는 과정을 새롭게 마주하며 촉매가 발생시키는 새로운 시공간적 감각을 토대로 서사를 유기적으로 이어내며 감각적으로 체험된 장소가 다양한 층위로 재현된 회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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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contact
교보아트스페이스
2024. 3. 7 - 4. 30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진출했던 문이삭 작가가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접촉 contact》에 참여합니다. 해당 전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신체적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문이삭 작가의 흙-세라믹 조각들과 한강의 흙으로 그려낸 평면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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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pering noise
N/A
2024. 3. 9 - 4. 7
2020-2021 송은 아트큐브 전시 공모에 선정된 정영호 작가가 N/A에서 진행되는 전시 《Whispering noise》에 참여합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실제 세계에서의 미디어나 뉴스 속 사진과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스크린에 흑백으로 띄우고 촬영한 〈Double Retina〉 연작과 관련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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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그림
에브리아트
2024. 3. 14 - 4. 20
제12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한 최선 작가가 에브리아트에서 개인전 《말 없는 그림》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망막에 맺힌 色(색)과 像(상)의 정보가 인간에게 어떤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과연 회화란 무엇인가, 라는 '회화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말이 없는 그림에 말을 던지며 회화를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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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크로니클스 :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예술적 여정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 현대백화점 판교
2024. 3. 15 - 4. 14 / 2024. 4. 26 -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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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apter
갤러리 호튼
2024. 3. 16 - 4. 13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했던 유화수 작가가 갤러리 호튼의 2인전 《New Chapter》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다양성을 확장하며 앞으로의 나아갈 지평을 열어주고 점점 고립주의와 독선적 오만함의 기운이 감도는 세계 정세의 흐름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다양성과 풍요의 진보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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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 3. 16 - 4. 27
김민정, 전민혁 작가가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진행되는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에 참여합니다. 해당 전시는 ‘대화’ 와 ‘소통’이 도달할 수 있는 지향점을 상상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플롯과 주제를 공유하고 있는 두 소설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대성당」과 김연수의 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로 부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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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동산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 3. 21 - 2024. 4. 13
제 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진출했던 박형진 작가의 개인전 《개나리 동산》이 스페이스 토핑에서 진행 중입니다. 작가는 전시에서 ‘오동나무’와 ‘개나리 동산’ 시리즈를 선보이고 그리드를 가득채운 색을 통해 시간과 계절에 따른 변화의 56개 회화 연작으로 본인이 경험한 시간을 나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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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국제갤러리
2024. 3. 19 - 4. 28
제 13회 송은미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강서경 작가의 개인전 《MARCH》를 국제갤러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성’에 대한 고찰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한 해당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시간의 층위를 쌓아 올리며 본인의 회화가 서술하는 시공간을 확장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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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호영아티스트 Ghost Protocol
금호미술관
2024. 3. 22 - 4. 28
2018-2019 송은 아트큐브 전시공모에 선정된 오제성 작가의 개인전 《Ghost Protocol》이 금호미술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고전 재래조각부터 근대기 조각까지 실천된 조각적 규범과 규약을 실기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현대기술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조각의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선대 조각가들의 작업 양식을 동시대적 방식으로 연결하고 전통과 현대의 공존 방법을 모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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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 Me From What I Want – 예술, 실패한 신화
서울대학교
2024. 3. 22 -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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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Ready, Art!
해움·새들
2024. 3. 26 - 5. 12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자 이세준 작가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의 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Here, Ready, Art!》에 참여합니다. 지난 1월 입주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2기 입주작가 13인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로 5월 12일까지 개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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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루머
휘겸재
2024. 3. 28 - 3. 30
보그 코리아에서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동시대 여성 예술가의 우아하고도 치열한 삶과 예술의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 《영원한 루머》에 전현선, 정희승, 한상아 작가가 참여합니다. 1930년대부터 1980년대생까지 여러 세대의 여성 작가 9인이 조각, 회화, 사진, 설치미술, 가구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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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은 순간 들리는
KT&G 상상마당 춘천
2024. 3. 29 - 6. 2
2019-2020 송은 아트큐브 전시 공모에 선정된 조문희 작가가 참여하는 《길을 찾은 순간 들리는》을 3월 29일부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개관 10주년 기념하며 기획된 특별전시로, 뮤직아트센터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KT&G 상상마당 춘천의 행보에서 중심이 되었던 '음악'이라는 존재를 다섯 명의 작가와 함께 숨바꼭질에 연결 지어 되짚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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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XING PROJECT 3: Maquette
뉴스프링 프로젝트
2024. 4. 10 - 5. 12
뉴스프링 프로젝트에서 개최되는 《UNBOXING PROJECT 3: Maquette》에 김인배, 문이삭, 오종, 이은우, 정소영, 최고은, 한경우, 한상아, 현정윤 작가가 참여합니다. 해당 전시는 박스에서 나온 작은 미술작품이 오히려 커다란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며 관객이 작가의 작업 세계가 응축된 작은 캔버스로 가까이 다가오도록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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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SON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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