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피버 Spring Fever
2026. 4. 2 - 2026. 5. 16
송은문화재단은 4월 2일(목)부터 5월 16일(토)까지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스프링 피버 Spring Fever' 공모 선정 작가 김재현, 박지호, 최리아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스프링 피버는 송은미술대상 제정 25주년 및 신사옥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격년 공모 프로그램입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작가 지원 프로그램 '송은 아트큐브 전시 지원 공모'의 취지를 이어가며, 더욱 확장된 형식으로 개편되어 신진 작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22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인의 작가는 송은 전시장 각 1개 층에서 개별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특히 젊은 창작자 발굴과 지원에 뜻을 같이하는 박서보재단과의 협력으로 각 작가의 작품 한 점이 박서보재단 컬렉션에 소장되어, 커리어 초기 단계의 작가들에게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밀도로 응축해온 사유를 토대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세 작가에게 따뜻한 격려 부탁드리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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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과초점
2026. 4. 2 - 5. 16
김재현은 쏟아지는 이미지와 정보 속에서 빠르게 소비되는 시선과 무뎌지는 감각을 형성하는 동시대의 시지각 환경에 대응해, 신체가 직접 반응하는 순간의 감각을 포착하고 이를 회화로 풀어냅니다. 단일한 대상이 아닌, 그 순간을 둘러싼 시간과 계절, 대기와 같은 다층적인 요소들이 교차하며 화면 위에 겹겹이 쌓이고, 색채와 질감, 물성은 서로 다른 속도와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과초점》은 렌즈의 초점을 특정 지점에 고정했을 때 그 지점의 절반부터 무한대까지 화면 안의 피사체가 선명하게 담기는 사진학의 개념을 가리킵니다. 작가는 이 개념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계적인 재현’ 방식 대신에 개별 요소들이 맺는 관계와 그 어우러짐을 발생시키는 ‘경험적인 감각’에 집중합니다. 자연과 인공, 대상과 배경이 교차하는 장면 속에서 물리적 행위와 재료의 반응을 통해 찰나의 감각을 증폭시키고, 서로 다른 밀도의 이미지와 변형된 화면 구조를 통해 보이지 않는 감각의 층위를 상상하게 합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JAYBEE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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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 덤프
2026. 4. 2 - 5. 16
서로 다른 시간과 데이터, 예측이 뒤섞이는 가운데 이미지가 형성되고, 그것은 공간을 조직하는 조건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시는 전작 <2100년의 한국 인구 기상도 #1~4> (2025)를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1960년부터 현재까지의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된 미래의 이미지들은 청년층의 소멸과 같은 극단적인 장면을 도출하며, 데이터가 중립적인 사실이 아니라 선택과 배제를 통해 구성된 결과임을 드러냅니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시간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특정 가능성은 증폭되고 다른 가능성은 지워지며, 예측은 하나의 가설적 장면으로 남습니다. 전시는 이러한 미래를 단순한 시각적 결과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현재의 환경을 구성하는 조건으로 확장시킵니다. ‘10일 후’의 날씨 데이터를 반영하는 작업 <밝은 미래> (2026)처럼, 불확실한 정보는 공간의 조도와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객의 경험에 직접 개입합니다. 전시장 곳곳의 작업들은 고정된 기준이 아닌 상황 속에서 임시적으로 호출되는 방향성을 드러내며, 우리가 의지해온 시스템과 중심을 흔듭니다. 결국 《덤프》는 서로 다른 시간과 감각, 선택이 겹쳐 쌓이는 관계의 저장층으로서, 끊임없이 갱신되는 세계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JAYBEE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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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레드 서킷 레디
2026. 4. 2 - 5. 16
최리아는 종이 한 장에서 작업을 시작해 이를 자르고, 접고, 구기며 평면에 머물던 재료에 높이와 부피를 부여합니다. 특히 구리색 종이를 중심으로 한 작업은 표면의 질감과 두께, 제작 방식의 변주를 통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분화하는 힘의 흐름을 드러냅니다. 단단한 금속을 닮았지만 쉽게 흔들리고 찢기는 종이의 물성은 감각을 교란시키며, 내부에 응축된 힘과 외부로 드러나는 형태 사이의 긴장을 만들어냅니다. 전시 《레드 서킷 레디》는 원형마장에서 착안한 구조를 바탕으로 힘이 형성되고 작동하는 방식을 공간적으로 풀어냅니다. 펜스와 기둥, 통로로 구성된 환경은 보호와 통제를 동시에 수행하며 관람객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동시에 제한하고, 반복되는 동선 속에서 규율과 조건이 신체에 체화되는 과정을 드러냅니다. 서로 기대며 유지되는 구조와 비어 있는 내부는 견고해 보이는 질서가 관계 속에서 임시적으로 성립된 것임을 보여주며, 힘이 고정된 실체가 아닌 끊임없이 생성되고 재배치되는 상태임을 드러냅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JAYBEE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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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무빙
2026. 4. 2 - 5. 16
송은의 로비와 야외 정원을 잇는 미디어월에서 공공 프로젝트인 Still/ Moving(2026)이 진행 중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영상 스크린이자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으로서 ‘디지털 이미지가 건축을 지탱한다’는 역설적 구조를 탐구하는 송은의 장기 공공 프로젝트 ‘Not Your Ordinary Public Art’ 시리즈의 일환입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상호, 신정균, 안성석(가나다순) 3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미디어월의 조형성과 건축적 정체성을 실험하는 영상 작업을 선보입니다. 디지털 구조물과 자연이 조우하는 독특한 시각 환경을 배경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산대로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일상과 예술의 틈을 탐색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전시 기간 외에도 도시 환경 속에서 유동적으로 작동하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JAYBEE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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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x 스테델릭 뮤지엄: 비디오 클럽 2026-2027 재개
2026. 4 - 12
송은문화재단은 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과 협력하여 'SONGEUN x STEDELIJK: Video Club'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재개합니다. 지난 2023-2024년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인 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불가리 코리아(Bulgari Korea)의 후원을 받아 한층 확장된 규모와 깊이 있는 담론으로 진행됩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열리는 올해 프로그램은 스테델릭 큐레이터 멜라니 뷜러(Melanie Buhler)와 작가 베켓 MWN, 요세핀 아르넬이 각각 기획을 맡아 다채로운 서사의 확장을 시도합니다. 매 회차마다 각 기획자와 스테델릭 뮤지엄 담당자가 방한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예술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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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송은미술대상 공모 예선 결과 발표
2026. 4. 2
국내 젊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장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송은문화재단의 주요 프로그램, '제26회 송은미술대상'의 예선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총 702명의 작가가 지원하였으며, 지난 2월 치러진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20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예선 합격자 명단은 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 귀한 작업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오는 12월 송은에서 개최될 《제26회 송은미술대상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될 본선 진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에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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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개최
2026. 4. 9 - 5. 6
송은문화재단은 송은미술대상 제정 2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 9일부터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특별한 해외 순회전 《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를 개최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2026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일상의 노동과 돌봄, 기억 등 다층적인 관계 맺기가 신체를 통해 수행되는 과정을 다루며, 퍼포먼스 기반의 영상 작품들이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방식을 조명합니다. 그간 송은이 발굴하고 지원해 온 작가들의 작품이 로마 현지 관객들과 새롭게 조우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본 전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마무리된 후 다가오는 10월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으로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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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 본전시 요이 작가 참여
2026. 5. 9 - 11. 22
지난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한 요이(b.1987) 작가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제61회 본전시에 초청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본 국제미술제에 올해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요이 작가는 하이드로페미니즘의 시선으로 물과 여성의 서사를 새롭게 상상하며, 변화하고 순환하는 환경 속 경계의 유동성을 탐구해 왔습니다. 특히 제주 해녀 공동체와의 만남을 바탕으로 숨을 참는 행위를 노동과 관계, 생존을 잇는 언어로 확장해 왔으며, 이러한 작업 세계는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선보인 <Ellipses II>(2025)와 <Breath Orchestra, Act 4>에서도 다뤄진 바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게 된 요이 작가의 본전시 참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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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작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2026. 5. 9 - 11. 22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개최되는 전시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에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진출한 최고은 작가가 한국 대표 작가로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관 자체를 역사적 과도기이자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해방공간'을 위한 임시 기념비로 상정하고, 경계의 '요새'와 생명을 품는 '둥지'라는 대조적인 감각을 한 공간에 교차시킵니다. 최고은 작가는 자오선과 신체의 경락을 의미하는 조각적 설치 작업 <메르디앙(Meridian)>을 선보이며, 전시장에 새로운 숨통을 트고 분열된 시대 속 연결과 회복의 사유를 제안합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JAYBE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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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델릭 뮤지엄 암스테르담 스크리닝
2026. 5. 30
오는 5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에서 동시대 한국 미디어 아트를 조망하는 특별한 스크리닝이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2024년 안정주, 전소정 작가의 작품이 스테델릭 뮤지엄의 시간 기반 미디어 컬렉션에 선정된 데 이어, 불가리 코리아(Bulgari Korea)의 및 기증을 통해 송은문화재단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국 작가 4인/팀(류성실x업체, 오민, 이승애, 탁영준)의 작품이 새롭게 소장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국제적인 미술관의 제도적 맥락 안에서 한국 작가들의 비물질적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본 현지 스크리닝은, 예술적 혁신과 영상 매체의 발전을 전 세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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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nO 2026 특별 솔로 부스
2026. 4. 2 - 4. 5
송은은 최근 개최된 '아트오앤오(ART O&O) 2026'에 참여하여 김지선, 안정주 작가의 고유한 매체 탐구가 돋보이는 솔로 부스를 선보였습니다. 김지선 작가는 분절된 다중 프레임 회화를 통해 빛과 온도 등으로 호출된 여러 시공간의 기억을 병치하며, 회화의 표면을 감각이 생성되는 장으로 확장하였습니다. 한편 안정주 작가는 기후 위기로 고사하는 한국 침엽수림 리서치를 바탕으로 영상의 해상도를 의도적으로 붕괴시키고, 시각 중심의 인식 체계를 소리와 촉각의 영역으로 재구성하는 미디어 작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꾸준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두 작가의 향후 행보에도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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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x 스테델릭 뮤지엄: 비디오 클럽 1회차
2026. 4. 3 - 4. 4
지난 4월, 송은문화재단은 스테델릭 뮤지엄(Stedelijk Museum)과 협력하는 스크리닝 프로그램 'SONGEUN x STEDELIJK: Video Club'의 2026년 첫 회차를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의 포문을 연 이번 1회차는 <Beginning-middle-NOW>라는 제목 아래, 스테델릭 뮤지엄의 현대미술 큐레이터 멜라니 뷜러(Melanie Buhler)의 기획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스크리닝에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스테델릭 컬렉션의 선구적인 영상들을 선보였으며, 반세기 동안 축적된 미술관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컬렉션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불가리 코리아(Bulgari Korea)의 후원으로 확장 운영되는 본 스크리닝 프로그램은 이번 4월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각기 다른 기획자와 함께 총 4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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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26. 1. 30 - 5. 3
제10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한 김주리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본 전시는 인류세의 위기 속에서 스스로 분해되는 과정을 드러내는 '삭는 미술'을 조명합니다. 영구 보존을 전제로 하던 전통적인 명작의 개념에 질문을 던지며, 부패와 발효의 과정을 통해 비인간 존재와 공존하고 자연의 순환에 참여하는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예술의 물리적 소멸과 변화를 미술관이 수용할 때 파생되는 미학적, 사회적 의미를 탐색하고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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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윤리
타데우스 로팍 서울
2026. 2. 24 - 5. 2
김주리, 임노식 작가가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진행 중인 《거리의 윤리》에 함께합니다. 전시는 이미지, 물질, 인식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경험되는지를 탐구한 네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즉각적으로 파악되지 않는 대상을 향해 물리적 거리를 두고 머무르는 행위를 제안하며, 이를 감각의 초점을 조율하는 능동적인 과정으로 상정합니다. 관람객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변주된 작품들을 살피며 쉽게 포착되지 않는 감각과 경험의 잔여를 추적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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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후 함께 가는 길이 만나는 곳
천안시립미술관
2026. 3. 17 - 5. 31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정소영 작가가 참여하는《천안 이후: 함께 가는 길이 만나는 곳》은 고착된 지리적 경계를 넘어, 다수의 이동과 정주가 교차하는 삶의 터전으로서 천안의 장소성을 조명합니다. 동시대 예술 작품들을 통해 장소를 둘러싼 관계의 역동성을 가시화하며 새로운 '홈(home)'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아울러 전시장 내 관람객 참여형 공간인 '스테이션'을 마련하여, 다양한 삶의 궤적과 기억이 교차하고 소통하는 열린 장을 구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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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무진 書畵無盡
대구미술관
2026. 3. 17 - 6. 14
김지평, 박그림, 박웅규, 손동현, 이은실, 이진주, 정용국, 최해리 작가가 대구미술관 전시 《서화무진》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시서화(詩書畵)로 대변되는 한국 전통 회화의 계보가 동시대 미술 속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변주되는지 조명합니다. 전시는 전통의 현대적 수용을 다루는 1부, 매체와 기법의 경계를 확장하는 2부, 그리고 네 작가의 철학적 사유가 담긴 풍경을 제시하는 어미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 문인들의 예술적 실천이 오늘날의 감각과 언어로 재해석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한국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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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경남도립미술관
2026. 3. 18 - 6. 28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에 오묘초, 이진주, 안유리, 뮌, 추미림작가가 함께 선보입니다. 본 전시는 거시적인 전통적 공동체의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구체적인 필요와 의지로부터 생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탐구합니다. 역사와 통계에서 배제되었던 주변부의 목소리와 개인의 자전적 서사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시화하며 사회 구조와의 관계성을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를 하나의 고정된 실체가 아닌, 서로 다른 타자들이 고유의 서사를 유지한 채 공존하고 교차하는 현재진행형의 과정으로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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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아트선제센터
2026. 3. 20 - 6. 28
아트선재센터와 선프라이드재단(Sunpride Foundation)이 협력해 개최한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에 김무영, 박그림, 윤정의, 이우성, 탁영준 작가가 참여합니다. 전시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동시대 퀴어 미술의 지형을 추적하며, 각 층별로 신체 변환에 관한 '트랜스(trans)'의 개념, 국내외 퀴어 미술의 주요 역사, 그리고 한국 퀴어 미술의 현재를 다층적으로 조망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정치·사회적 변화 및 긴장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온 다양한 퀴어성의 스펙트럼과 예술적 실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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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와 유니콘
부산현대미술관
2026. 3. 21 - 7. 19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진출한 추미림 작가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코뿔소와 유니콘》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옛이야기가 제시하던 전통적인 서사 구조와 세계의 질서를 동시대의 불확실한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고전 서사를 각자의 매체로 변주하며, 전시장 전체를 글 없는 그림책과 같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관람객 스스로 이야기를 유추하도록 유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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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연습
인천아트플랫폼
2026. 3. 26 - 6. 7
2020-2021년 송은 아트큐브 전시공모에 선정된 우한나 작가가 참여하는 인천아트플랫폼 기획전시 《변신 연습》은 동시대 조각을 중심으로, 형상이 물질과 감각의 조건을 횡단하며 다른 존재로 변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전시는 신체와 사물, 이미지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물질과 감각, 제작 행위의 관계를 시험하는 작품들을 통해 창작 행위를 단번의 완결이 아닌, 물질적 반응을 체화하며 형상의 성립 조건을 고쳐 나가는 지속적이고 열린 '연습'의 과정으로 조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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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세화미술관
2026. 3. 26 - 6. 28
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에 부지현, 이진형 작가가 참여합니다. 디지털 환경 속 피상적인 연결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 맺기'를 질문하는 이번 전시는, 단방향적인 시각 감상을 넘어 관객의 능동적인 개입을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채로운 매체의 작품들은 관람객의 신체적 움직임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전시장을 생동감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완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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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에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2026. 3. 26 - 7. 26
백정기, 전소정 작가가 참여하는 《알렉사에게》전시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진행 중입니다. 전시는 과거의 전통 매체부터 오늘날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정보 인터페이스의 기술적 변화가 우리의 현실 인식을 어떻게 매개하고 구조화해 왔는지 조명합니다. 이메일의 '보낸 편지함'과 '받은 편지함'을 차용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대안적 아카이브로 재구성하며, 관람객이 스스로 정보화된 현실을 파헤치는 능동적인 탐색자가 되어볼 것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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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Acts: 리듬실험
코리아나미술관
2026. 4. 2 - 5. 30
제22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진출한 정희민 작가가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Folding Acts: 리듬실험》에 참여합니다. 본 전시는 미술관을 단순한 시각 이미지의 수용 공간이 아닌, 몸과 사물 그리고 이미지가 서로를 변형하며 사유를 생성하는 '실험의 현장'으로 상정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비롯해 드로잉, 회화, 조각 등 매체 전반을 관통하는 '수행성'의 작동 원리를 조명하며, 보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질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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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
강동아트센터
2026. 4. 3 - 5. 1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진출한 진민욱 작가가 참여 중인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전시가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입니다.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전시명의 영감을 얻은 본 전시는 '한국화'라는 고착화된 명칭을 잠시 유보하고, 먹과 다채로운 현대적 매체가 결합해 빚어내는 물질적 실재 자체에 주목합니다. 예술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과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대작 위주의 구성을 통해 동시대 한국화의 확장된 흐름을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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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씨앗
시안미술관
2026. 4. 7 - 6. 28
시안미술관의 연례 프로젝트인 《예술통신사-불의 씨앗》 기획전에 이세준, 최선 작가가 참여합니다. 2025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재난의 재현을 넘어 그 이후에 남겨진 삶과 환경을 예술의 언어로 조명합니다. 작가들이 직접 수행한 현장 리서치 결과물을 지역 주민과 소방관 등의 실제 기록과 병치함으로써, 파괴와 상실의 흔적 속에서 새롭게 움트는 회복의 서사를 다층적으로 탐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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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위의 그녀
제주도립미술관
2026. 4. 7 - 8. 2
안유리, 이진주, 조영주 작가가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사의 흐름을 조명하는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 《경계 위의 그녀》에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국내외 여성 작가들의 작품 68점을 통해, 국경과 사회, 역사의 경계 속에서 여성 예술가들이 일궈온 삶과 창작의 행보를 다각도로 재조명합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뉜 전시 공간은 여성의 현실 인식부터 타자와의 연대, 상처의 치유라는 주제를 차례로 아우르며 경계를 확장해 온 여성 미술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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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쌓고, 하나 빼-기
수원시립미술관
2026. 4. 7 - 8. 2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진출한 노상호 작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하나 쌓고, 하나 빼-기》에 참여합니다. 본 전시는 사물과 조각을 모아 밀도를 높이는 '더하기'와 익숙한 구조를 비틀어 형태를 지우는 '빼기'의 창작 원리를 주도적인 놀이의 감각에 빗대어 탐구합니다. 관람객은 시각화된 두 가지 원리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시 후반부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를 확장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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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아마도예술공간
2026. 4. 10 - 5. 10
작가와 기획자가 한 팀을 이뤄 창작의 과정을 조명하는 아마도예술공간의 프로젝트 《제13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에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 진출 작가인 고요손 작가가 함께합니다. 2013년 개관전부터 이어져 온 이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에 정착하기보다, 참여 주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그 안에서 파생되는 담론 자체를 시각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 팀의 긴 작업 여정을 풀어내며, 연계 프로그램인 '난상토론'을 통해 전시장 밖의 맥락과 창작의 궤적을 심도 있는 비평의 장으로 이끌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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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 생성되는 관계들
KF 갤러리
2026. 4. 16 - 5. 16
얄루, 황선정 작가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온·오프라인 융합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개최되는 《메타 플랫폼: 생성되는 관계들》 전에 참여합니다. 오프라인 전시장인 KF 갤러리와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계한 이번 전시는, 가상 공간을 현실의 대체가 아닌 물리적 공간과 병렬적으로 작동하는 확장된 교류의 장으로 상정합니다. 생성형 기술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고정된 결과물이 아닌 변화와 상호작용의 과정에 주목하며, 관람객을 새로운 관계 생성의 능동적인 주체로 이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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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6. 4. 16 - 11. 2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 중인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 전시에 제16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한 김세진 작가가 참여합니다. 가나아트 기증작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급격한 산업화와 매체 환경의 변화가 초래한 구조적 긴장과 현실의 이면을 비판적인 시각 언어로 조명합니다. 개발 논리 뒤에 가려진 사회적 균열부터 자본이 재편한 새로운 질서, 거대 시스템 속 개인의 소외를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기술문명의 경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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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국제갤러리 부산
2026. 4. 24 - 6. 14
PANORAMA에 참여한 홍승혜 작가의 개인전 《이동 중》이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2000년대 초에 시작한 평면의 운동성 실험부터 애니메이션과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움직임의 역사를 아우르는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제목은 작품 속 이미지의 지속적인 이동과 형식·매체·감각의 변화는 물론, 영상이라는 매체가 본질적으로 지닌 운동성을 폭넓게 아우르며, 앞으로의 작업이 향할 열린 방향성을 암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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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art at Midnight 서울을 만나다
서울아트시네마
2026. 4. 29
주한독일문화원과 협력해 서울시네마에서 선보이는 <Videoart at Midnight 서울을 만나다> 스크리닝에 제24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한 탁영준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번 스크리닝은 베를린과 서울을 각각 떨어진 도시가 아닌, 창작과 상상이 얽힌 하나의 지점으로 바라봅니다. 작가들의 예술적 실천은 서로 다른 맥락 사이의 움직임, 번역이자 치환이며, 나아가 인식과 이미지, 그리고 현재를 재구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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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몸, 실험 중
부산현대미술관
2026. 4. 30 - 7. 19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다원예술_몸, 실험 중》에 정금형, 후니다 킴, 권병준 작가가 참여합니다. 본 전시는 완결된 작품을 제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매달 하나씩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세 개의 분리된 실험실을 통해 미완의 작업 과정 자체를 관객과 공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객은 부재한 연구원이 남긴 실험 도구와 프로토타입을 단서 삼아, 전시 공간이 그 자체로 일시적이고 우발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실험의 현장으로 작동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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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6. 4. 30 - 9. 6
김현석, 신정균, 염지혜, 전혜주, 정영호, 정희민 작가가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 《사랑의 기원》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기술이 관계의 형태를 재편하는 시대 속에서 사랑을 삶을 지속시키는 구체적 조건으로 상정하고, 오래된 이야기의 원형을 통해 인간 고유의 감각을 드러냅니다. 작가들은 각자의 언어로 그려낸 기술 문명 속 신체와 인식, 연결의 장면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타자와 공생하며 회귀해야 할 목적지가 사랑에 있음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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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ur Aquatique
Podium gallery, 홍콩
2026. 3. 21 - 5. 30
오묘초, 정소영 작가가 홍콩 아트 먼스 기간을 맞아 개최된 《Amour Aquatique》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고전 풍수와 점성술이 예견한 ‘불’의 시대를 맞아, 변동성과 격동에 대응하는 치유의 매개체로서 ‘물’의 가치에 주목하며 사랑과 상실, 기억의 유동성을 탐구합니다. 물의 순환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통해 개인적·정치적 서사가 교차하는 경계의 공간을 탐색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돌봄과 적응의 방식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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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ing Inwards
CHAT(Centre for Heritage Arts&Textile), 홍콩
2026. 3. 21 - 6. 28
2019-2020년 송은 아트큐브 전시공모에 선정된 한상아 작가가 《Threading Inwards》에 참여합니다. 전시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섬유(textiles)를 매개로 타인과 세상을 돌보고 슬픔을 공유하며 치유하는 방식을 모색합니다. 인류의 정신적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섬유의 의례적 특성에 주목하며, 대를 이어 전해진 직조와 바느질의 과정을 통해 개인과 집단의 기억을 연결하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공생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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